아부지는 어부였습니다. 며칠씩 바다에 나갔다 들어오실때는 항상 술에 취에 계셨습니다. 골목 어귀에서 "한 많은 미아리고개, 란 노래만 들리면 어린 저희들은 일순간 긴장합니다. 어떤날은 술에취해 길에서 주무시는 아버지를 어린몸으로 부축해 오는 날도 많았습...